8/31/2017

칙(굿바이 베를린 / Tschick, 2016)


#23

국적: 독일
장르: 드라마, 코미디

1.
학교에선 쭈구리.
엄마는 알코올 중독자.
아빠는 젊은 여비서와 바람이 났다.

뭔 놈의 인생이 이렇게 X 같은지,
14살 마이크는 터져버릴 것만 같다.

불만 가득한 마이크의 인생 속으로
이상한 애 한 명이 끼어든다.

러시아에서 온 전학생 '칙'.
누가 봐도 동양인인데, 유대계
집시라고 우기는, 좀 많이 이상한 애.

사람들의 관심 밖에서 서성이는
두 외톨이 마이크와 칙.
출신도 외모도 다르지만 
둘은 어딘가 많이 닮아있다.

여름방학의 어느 날, 마이크와 칙은
훔쳐온 자동차를 끌고 미지의 땅 
'발라카이'를 향해 여행을 떠난다.

갑갑한 일상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었던 두 소년의 일탈과 우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로드무비.

2.
독일의 베스트셀러 소설 <칙(Tschick)>을
원작으로 한다. 한국에선 <우리들의
발라카이>로 번역 출간되었다.

3.
영화만큼 유쾌한 파티 아킨 감독.


4.
등급: 15세 예상 (여성 노출신)




[ 번역 후기 ]

영화는 독일 소설 <칙(Tschick)>
(볼프강 헤른도르프 저, 2010)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과 영화의 연속성을 위해 지명과 인명은
한국어 번역본 <우리들의 발라카이>*
(박규호 역, 은행나무, 2012)를 참고했다.

* 구글 도서 <우리들의 발라카이>


[한글 자막]

릴: NODLABS
FPS: 24
런타임: 01:33:12


.smi @ subscene
.smi @ cineaste


상업적 이용 NO
비영리 목적 OK

번역 & 제작: 3-2
제작일: 2017.08.27



칙(굿바이 베를린 / Tschick, 2016)


마이크:
물속에서 숨을 참으며
이런 생각을 했었다.

알코올 중독자 엄마와
가출한 아빠를 둔 것보다
더 힘든 일들도 많다.

숨을 평생 참을 순 없지만
오래 참을 순 있다.

-  칙(굿바이 베를린 / Tschick, 2016) 중 -
번역: 3-2



각본
하크 봄(Hark Bohm)
라스 휴브리히(Lars Hubrich)
파티 아킨(Fatih Akin)

원작
볼프강 헤른도르프
(Wolfgang Herrndorf)

감독
파티 아킨(Fatih A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