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1/2014

숨결(Atmen / Breathing, 2011)


#07



국적: 오스트리아
장르: 드라마


미혼모에게 버려지고 보육원에서 자란 코글러는
살인죄로 소년원에 복역 중인 18세 소년.

몸은 감옥에, 마음은 죽음의 트라우마에 갇혀
꿈도 희망도 미래도 없는 삶을 가까스로 견뎌내고 있다.

가석방을 받기 위해선 직업이 있어야 하는데
코글러는 무슨 생각에선지 장의사 일을 선택한다.

시체 만지는 일을 하던 중, 문득 엄마의 존재가
궁금해지기 시작하고, 자신을 버린 엄마를
찾아 나서게 된다.

상처를 극복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소년의 여정을
고요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는 영화다.


etc

영화 '카운터페이터(2007)'에서 주연으로 열연했던
배우 칼 마르코비치의 감독 데뷔작.
20여 년의 구상 끝에 완성한 작품이라고 한다.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신인배우 토마스 슈베르트,
이 영화가 연기 데뷔작이라고 한다.
(친구 따라 오디션장에 갔다가 캐스팅됐다고 한다.)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자 주연배우의 연기 데뷔작.
그럼에도 이런 작품을 만들어 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 한글 자막 ]

릴: SONiDO
FPS: 25
런타임: 01:30:01


.srt @ subscene
.smi @ cineaste


상업적 이용 NO
비영리 목적 OK

번역 & 제작: 3-2
제작일: 2014.07.01